출하 시기 맞춰 고흥 거금도 양파 할인
거금도 농협과 함께 14일까지 행사, 7톤 판매
거금도 농협과 함께 14일까지 행사, 7톤 판매
전라남도는 고흥 거금도를 시작으로 조생양파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전남농협, 거금도 농협과 함께 14일까지 수도권 판촉행사를 진행, 7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양파 재배면적 6천79㏊ 중 조생종은 1천239ha로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조생양파는 3월 하순께부터 제주도에서 출하가 시작돼 전남산은 4~5월 가장 많이 출하된다.
올해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 시기가 늦어졌다.
이에 전남도는 조생양파 출하 시기에 맞춰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전남농협, 거금도 농협과 함께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고흥 거금도 조생 햇양파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특판을 추진,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조생양파를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 소비 촉진대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보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생양파는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맛있는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또한 양파에는 비타민C,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닌,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크롬 성분 등이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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