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이용한 관광객이 올린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성군 칭찬합시다 코너에 실명을 올린 김씨는 다음과 같은 칭찬글을 올렸다.
"이따금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 입니다.
심층 해수에 보성을 대표하는 녹차를 가미한 녹차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보성을 방문하는데요.
보성군민 뿐만 아니라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주는 율포해수녹차센터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방문할 때마다 성실과 성심 그리고 친절과 배려로 이용객을 맞이해 주시는 김태훈 시설관리 담당자님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발걸음하는 이용객이 조금 더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볼 때 보람과 기쁨을 느끼신다는 말씀에 당신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임감 또한 투철하신 모습이고요.
하나의 예로 아이들이 뛰어 다닐 때 언성을 높여 말하지 않고, 아이에게 천천히 다가가 차분히 말씀해 주시는 모습에 인격을 대하는 배려와 인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문객 한사람 한사람이 더욱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시는 김태훈 시설관리자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아울러, 율포해수녹차센터의 실내 해수탕 운영이 하루 빨리 재개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고 올렸다.
김태훈 시설관리자는 보일러업무와 시설업무, 욕탕 물빼는 작업과 물 채우는 역할을 하는 보일러기사로 무기계약직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직원을 칭찬하는 글을 보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재 실내아쿠아탕의 기둥에 크랙이 가서 재개를 못하고 있지만 시급하게 재정비를 통해 앞으로도 사랑받는 율포해수녹차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