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이상을 모객, 광주시에 사전신청서 제출
광주광역시는 오는 3월부터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2018 광주-대구 달빛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대구 달빛투어’는 광주·대구간 달빛동맹을 민간차원의 관광교류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대구 여행사가 광주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해 광주를 방문하면 광주시에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 달빛동맹 협약에 따라 대구시에서도 광주 여행사가 모객해 대구 관광투어를 진행하면 동일조건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이처럼 달빛투어를 통해 약 7000여 명의 광주시민과 대구시민이 광주와 대구를 교차로 방문하며 주요 관광명소와 향토음식을 즐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역시 달빛투어는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인센티브를 받고자 하는 대구지역 여행사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여행 상품을 기획해 20명 이상을 모객하고, 광주시에 사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여행사 역시 동일한 절차로 대구 투어를 진행하면 지원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대구시민들이 광주 곳곳을 탐방하고 남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만나며 광주 시민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대구간 연대가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차원 교류로 확대돼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빛투어 관련 문의는 광주여행사의 경우 대구시관광협회 전화(053-746-6407)로, 대구여행사는 광주시 관광진흥과(062-613-36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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