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 자부해”
임택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의원은 5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동구,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동구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의원은 “출마의 뜻을 품은 후 지난 3개월 동안 청년, 복지, 사회적 경제, 문화예술, 마을만들기, 보육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땀을 흘리는 많은 활동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를 통해 동구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지금 사회 요소요소에 쌓여있는 적폐를 청산하고, 쇄신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면서 “촛불 이전과 촛불 이후의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며, 동구 또한 예외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 의원은 “동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는 지난 20여년간 동구에서 기초부터 닦아온 풀뿌리 정치인,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을 해온 정치인, 개혁적 마인드의 자치행정 전문가인 바로 저 임택이라 생각한다”면서 “동구의 현안은 물론, 발전의 동력이 어떻게 작동돼야 하는 지를 그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과거의 낡은 틀을 버리는 변화를 통해 동구의 희망을 가져오겠다”며 “구청장 리더십의 변화, 동구 정치문화의 변화, 동구 발전전략의 변화, 이 세 가지를 동구 변화의 촉매제로 삼아 동구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임 의원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동구,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동구 건설을 목표로 동구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4대 핵심 정책과제는 ▲청년과 어르신이 더불어 일하는 ‘마을공동체형 일자리 창출 정책’ ▲자영업,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부활을 위한 ‘공존공생의 상생경제 정책’ ▲어르신, 아동, 여성이 서로 돌보는 ‘공동체 복지안전망 정책’ ▲문화관광 자원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동구 문화브랜드 창조사업’ 등이다.
임 의원은 “저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한 가족이나 다름이 없이,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고 살아가던 ‘이웃이 있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이제 다시 ‘이웃이 있는 마을 동구’를 꿈꾸고 있다”면서 “동구 변화의 시작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동구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임 의원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전남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36세의 젊은 나이에 동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재선 구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지역민들 속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풀뿌리 정치인으로 동구에서 20년 동안 활동해 오면서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에 밝고 동구 발전 전략을 실행에 옮길 자치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또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을 거친 개혁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지난 23년 동안 전부 관료출신들이 청장을 맡아 오면서 민선자치의 색깔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동구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에 동구 KT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후 의원직 사퇴,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