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광주광역시교육감 3파전 예상
6.13지방선거, 광주광역시교육감 3파전 예상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4.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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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vs 이정선 vs 선출된 시민경선후보
시민경선 투표와 여론조사 27~28일 이틀간 진행
왼쪽부터 이정선 후보, 장휘국 후보, 정희곤 후보, 최영태 후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하는 혁신교육감 후보선출을 위한 시민경선에 이정선 전 교대총장이 불참함에 따라 정희곤 전 광주시의원과 최영태 전남대 교수 두 후보가 경선을 치룬다.

이로써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는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 선출된 시민경선 후보, 이정선 전 총장의 3파전이 예상된다.

광주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달 28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희곤, 최영태 후보와 경선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앞서 27일 추진위는 시민경선에 등록한 3명의 후보에게 경선규칙 최종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물었으나, 그 중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은 ‘역선택 방지 조항 제외’와 ‘결선투표 방식’ 등에 불만을 보이며 시민경선에 불참하고 독자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에 따르면 경선방식은 시민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하여 단일후보를 선정한다. 허나 1위 후보자의 득표가 50%를 넘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선거인단은 경선 투표일을 기준으로 만16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1천원이며 투표와 여론조사는 4월27~28일 이틀간 진행하고, 시민선거인단은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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