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주변 대학가에 북구를 대표하는 축제 필요
"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문상필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용봉동 상가번영회와, 청년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남대 주변 대학가에 북구를 대표하는 ‘광주청년문화축제’를 만들겠다고 10일 밝혔다.
문상필 예비후보는 “북구는 전남대를 비롯한 호남의 대표적인 대학들이 있다. 전남대 후문은 상시적으로 청년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하지만 광주의 특색과 차별화가 없는 대학가 모습으로 청년들이 즐길거리를 찾기 위해 충장로나 상무지구로 빠져나간다”며 “지역 청년들과 대학생, 지역상가와 함께 북구와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문화축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광주는 매년 여름 세계청년축제를 개최하고, 경기도나 서울 성동구 등 각지에도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년축제가 있다. 하지만 아직 북구에는 청년축제는커녕 북구를 상징하는 축제가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광주의 대표적인 대학가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든다면, 청년문화의 확산으로 북구가 다시 활력을 찾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문 예비후보는 “축제는 청년과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지역 주민, 상가번영회가 합심해야 성공할 수 있다. 북구청은 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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