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매월 한차례 ‘인권 토크 콘서트’ 개최
남구, 매월 한차례 ‘인권 토크 콘서트’ 개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8.07.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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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월말까지 6회 실시…자유로운 대화 방식으로 진행
청소년‧여성‧노인 인권 등 분야별로 심도 있는 접근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청년 및 여성, 노인 등 각 분야별 인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인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7월 27일부터 12월 말까지 양림동커뮤니티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인권! 공감의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인권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인권 토크 콘서트는 강사 위주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과 관련한 사례 위주의 인권 문제를 접목, 패널 및 청중, 진행자간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7일에는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첫 번째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2015년 세계청년축제 추진단장 및 광주시 청년위원을 맡고 있는 강수훈 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강단에 오르며, 그는 이날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인권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인권 토크 콘서는 8월 30일에 열리며, 최은순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이 ‘청소년 인권’이라는 주제로 이날 토크 콘서트의 진행을 맡는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3일과 10월 25일, 11월 22일, 12월 27일에는 각각 ‘오월과 여성’, ‘여성 인권’, ‘노인 인권’, ‘오방 최흥종’이라는 주제 등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정현애 오월어머니회 이사장을 비롯해 채숙희 광주여성의전화 센터장, 마은주 광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 문기전 광주YMCA 사무총장 등이 토크 콘서트 진행자로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인권은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다”면서 “우리사회에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인권 토크 콘서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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