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당별 지지율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율 37%, 자유한국당 32.4%, 새보수당 5.3%, 정의당 4.8%, 바른미래당 3.7%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동반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며 자유한국당 지지율과 4.6%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1월3주차 주중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4.1%포인트 하락한 37%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오른 것 32.4%로 나타나면서 양당의 격차는 4.6%p로 좁혀졌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가 이뤄진 새로운보수당은 5.3%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당 지지율 3위를 차지했다.
새보수당은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가장 높은 지지(9.5%)를 얻었다. TK와 PK, 경기, 서울 등 전국에서 4.9%~6.2%의 지지를 받았다.
정의당이 4.8%, 바른미래당이 3.7%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2.2%, 민중당과 우리공화당은 각각 1.5%의 지지율은 기록했다. 대안신당은 1.1%로 조사돼 원내정당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출발했다.
무당층은 9.9%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포인트 하락한 45.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tbs 의뢰로 이뤄졌으며 전국 성인 1506명이 대상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