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변 노란 꽃도 구경하고! 먹거리도 사가고!”
장성 황룡강변 노란 꽃도 구경하고! 먹거리도 사가고!”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5.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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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노란꽃 장터’ 개장… 5~6월, 10~11월 토‧일요일 운영

장성 황룡강변에 아름답게 활짝 핀 봄꽃 속에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개설돼 호평을 받고 있다. 

황룡강 노란꽃장터 개장
황룡강 노란꽃장터 개장

 장성군은 지난 22일 부터 황룡강 그라운드골프장 주차장(생태공원)에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열었다.
황룡강에서 열리는 최초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라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성군귀농귀촌협의회와 장성유통사업단, 삼채협동조합이 참여함으로써 민‧관 협업 형태의 롤 모델로 평가된다.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신선한 농산물과 꽃(화훼류), 편백제품, 새싹삼, 삼채 등 다양한 특산품이 선보인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며 5월과 6월, 10월과 11월에 운영한다.

총 18회를 개장해 6800만원의 수익을 내는 게 1차 목표다. 개장 첫 주인 지난 22~23일, 누적 판매금액 1170만원을 기록했다. 소소하지만 초반부터 소비자 반응이 크다.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방문한 유두석 장성군수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방문한 유두석 장성군수

이번 노란꽃장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에이티) 주관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전남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장성군으로서는 전남 지역 사업 대상지 3개소 가운데 두 곳(황룡강, 장성호 수변길)이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새롭게 개장한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농가 소득 창출과 판로 확보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활짝 핀 황룡강 꽃길 감상과 함께 청정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도 많이 애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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