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통해 사전 예약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남도의 깊은 맛을 담은 강진 김장김치를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1kg당 1만 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진 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며 군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김장 김치를 숙성시켜 만든 강진 묵은지는 작년 총 2억56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강진 대표 효자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지역 전통 방식으로 양념, 젓갈 등을 풍부하게 써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며 토하젓, 황칠 등 판매 업체마다 고유의 비법으로 담아 다양한 풍미와 맛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강진군은 지역 김치 생산업체의 발전과 묵은지 산업화를 위해 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고유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묵은지 전문가 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김치 생산업체의 꾸준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내달 27일에는 강진 김치 레시피를 전수 받으며 함께 김장을 하고 지난 8월 숙성된 김치를 배송받을 수 있는 제2회 묵은지 축제가 열려 강진 묵은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김치 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초록믿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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