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과 점심식사를 함께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8월28일 당대표로 선출된 후 4개월 만이다.
오는 10~12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당내 통합 행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대표는 이어 경남 창원에서 청년들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지지자들과 만나는 ‘국민보고회’ 행사를 연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특별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도 조우해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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