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상호 존중의 날 11’ 운영
나주시, ‘상호 존중의 날 11’ 운영
  • 남용욱 기자
  • 승인 2024.07.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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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직원 서로 격려
커피 나눔, 갑질 상담소 홍보 등
▲ 나주시, ‘상호 존중의 날 11’ 운영 … 출근길 직원 서로 격려

“우리 서로 존중합시다”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출근길 서로를 마주 보며 상호 존중을 통한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1일 ‘상호 존중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시청사 로비에서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호 존중의 날은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달 11일로 지정했다.

서로 존댓말 쓰기, 웃으며 인사하기, 칭찬 주고받기, 모욕적·성차별적 언행하지 않기, 상대방 말 경청하기 등 직원 간 상호 존중 문화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과 감사실 직원 등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커피 나눔과 상호 존중 스티커 투표를 진행하는 등 반가운 인사로 활기찬 일과를 응원했다.

또 한국청렴운동본부와 연계해 운영하는 ‘갑질상담소’를 홍보했다.

상담소는 직원이 갑질 신고 이전 갑질 행위 해당 여부를 외부 전문가 상담을 통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 창구다.

한국청렴운동본부 전화 또는 메일로 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상호 이해와 소통의 벽을 허물고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기대한다”며 “내부 청렴도 향상을 통한 신뢰받는 나주시 행정 구현에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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