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양육코칭교육 다산부모학교 1기 수료
강진군, 양육코칭교육 다산부모학교 1기 수료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4.07.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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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이은 ‘강진다움’ 배워
▲ 강진군, 양육코칭교육 다산부모학교 1기 수료

강진군만의 양육코칭교육을 실시하는 다산부모학교 1기 수료식이 지난 18일 강진군육아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1기 다산부모학교는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총 9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12명의 부모가 수업에 참여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에게서 배우는 다산의 삶, 부모 양육 태도 코칭 검사를 통한 다산의 마음, 다산이 그리워한 차를 통한 쉼, 딸기에 고춧가루, 메주, 청국장 등 자연 숙성 발효된 다산의 유쾌한 상상 딸기 고추장 체험, 감정 이모티콘으로 통한 부모 자녀 공감 및 소통 대화, 다산의 ESG까지 다채로운 교육을 선사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다산부모사용설명서 미션을 진행했다.

가족의 사랑 온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봄으로써 상호 이해와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다산부모학교 문화로 자녀에게 조금씩 실천하는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향상되는 시간이 됐다.

‘강진다움’ 다산부모학교 수료식 중 자녀에게 편지 낭독한 한 수강생의 편지글을 옮겨보면 ‘엄마는 다산부모학교 여행을 왔는데 자녀교육의 가르침도 배우고 거울 치료도 하면서 엄마를 되돌아보며 반성과 배움의 시간을 가졌어. 이제 돌아가 너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존중하며 칭찬하는 좀더 나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라고 적었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이수민 센터장은 “아동이 행복하려면 양육자가 행복해야 하며 양육자가 행복하면 가족의 행복이 곧 우리 강진의 행복이다”며 “육아지원센터는 어린이가 행복한 강진,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육아지원센터는 다산부모학교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야간돌봄터, 공동육아카페 등 관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사업을 상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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