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도 동참...‘도민 자긍심·행정 능력’ 투영
통합의대,민간·군공항 이전...‘3박자 리더십’부각
[시민의소리=박병모 기자] 지난 4월 전남도 본청 분위기가 갑자기 썰렁했다.
리얼미터가 매월 발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록 지사가 3단계 아래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줄곧 선두자리를 지켜오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후 그 자리를 꿰차고 1위로 올라섰던 게 김영록 지사 아닌가.
민선8기 들어 22개월간 1위를 차지해왔던 김 지사로서는 3위로 밀려난 자체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러자 도본청 내 장헌범 기조실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지사실로 달려가 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지사님. 이번 직무수행 평가에서 3위로 밀려난 것은 저희들 잘못이 큽니다. 보필을 잘못해서 그런 겁니다. 앞으로 다시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다짐했던 실국장들은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들어 오늘 발표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가, 그러니까 7개월 만에 1위로 나타나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리얼미터가 11월 말에 실시해 13일 발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는 6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60%, 김관영 전북지사 56.3% 순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4.5%로 8위로 나타났다.
혹자는 공직자들이 ‘수장인 지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런게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청내 분위기가 일관성과 진정성이 흐르고 있다는 점에서 그런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일부 공무원이 “지사가 행정을 ‘그 따위’로 하면 되나”라고 애기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고도 남는다.
필자도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광주군공항이전이나 전남통합의대 설립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강단없는 지사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라고 일부 실국장에게 묻고, 반응을 떠 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웬걸,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이 “우리는 지사님을 믿습니다. 잘 될 겁니다”라고 답변했다.
당시 상황은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모 절차 및 설립 방식을 놓고 서로 지역이기주의를 내세운 데다 일부 단체장, 그리고 정시권까지 가세하며 이전투구를 벌이는 상황이었다.
도민들사이에서도 자칫 “김 지사가 이런 식의 행정을 하다가는 낭패를 보는 게 아닐까“하는 우려가 나온 것도 그래서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광주민간·군공항 통합 이전도 광주시가 본질적인 접근을 하지 못한 채 변죽만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믿었던 무안군 마저 전남도와의 협상에 쉽사리 응하지 않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실타래 처럼 얽히고 설킨 불협화음은 하나 둘 씩 풀려나가면서 김 지사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마음도 홀가분해지는 듯 싶다.
그렇다면 자신을 티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차분하게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김 지사의 행정능력과 업무 성과의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궁금했다.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는 김 지사와 실국장들이 소통과 공감·화합을 모토로 한, 소위 ‘가화만사성’ 분위기를 들 수 있겠다.
본청 실국장들이 말하는 직무수행 평가는 도민들이 생각하는 바를 투영하는 바로미터인 만큼 1위 평가를 받는다는 자체가 도민의 자긍심과 행정 능력과 맞닿아 있어서다..
그런 만큼 실국장들은 김 지사의 열정과 방향 제시에 맞춰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게 결국 도민을 위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는 얘기다.
실국장들의 이런 분위기는 광주시 실국장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을 담박에 알수 있겠다.
둘째는 김영록 지사의 ‘3박자 리더십’을 들 수 있다.
통합 의대 설립에 주춧돌을 놓는 데 앞장섰던 강영구 인재육성교육지원국장은 연말까지 통합 의대 설립 신청에 이어 내년 4월 의대정원을 받아올 계획이다.
그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자신이 흔들리고, 실망감에 빠질 때 마다 김 지사로부터 이런 애기를 자주 들었다 한다.
”상대가 누구든, 어떻게 나오든 끝까지 믿고 일을 추진해라“고 말이다.
믿음을 먼저 줘야 일이 풀린다는, 이른바 ‘신뢰의 리더십’을 의미한다.
그런 다음 포용을 하면서 뚝심있게[ 밀고 나가면 안될 게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 지사가 1위에 오르게 된 원동력은 ‘신뢰·포용·뚝심의 3박자 리더십’에 있다.
김 지사로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직무수행 평가 1위’라는 선물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실국장들과 한마음·한뜻으로 현안을 풀어 나가는 ‘3박자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닐런가 싶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피 참조)
과거틀에박힌 오비들은사라저가고 디지탈시대에서 파워를발휘할수없다.
디지탈에능한영맨이 손가락터치하나로 보수진보를평정할수있다.
좌빨엑기스지역 광주전남도 국가대항삿대질로는 이끌어나갈수가없다.
미개하게가두어놓고 사육당하지않는다.
비교가다르지만 롯데백화점의 "이케아"팦업매장이 미어터지는것을보고도 경각심을못읽는가?
국힘당은 자업자득의 종이호랑이신세로 거론가치도없다.
이럴때 이죄명일극체제 타파외치면성공할수있는데 재롱부리는피플들만 우글거리고 맞서는지도자가안보인다.(남도일보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