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용석 문화기획자 강연 ‘월드뮤직으로 바라본…’

광주 동구는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사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동구 인문대학’을 첫 강연을 오는 26일 오후 7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월드뮤직으로 바라본 사람 이야기’로 문화기획자 장용석 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장 씨는 K-pop, 퓨전 국악, 재즈, 플라멩코 삼바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통해 월드뮤직에 대한 감성적 이해를 키우고 이를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식전 공연은 보컬리스트 김은영 씨가 샹송, 탱고 칸초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기획자 장 씨는 월드뮤직페스티벌, 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 등 다양한 음악 축제를 기획·운영하고 방송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파블로 아저씨 음악과 연애 걸다’, ‘라틴아메리카 시네마 다이어리’ 등이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또는 전화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좌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람 중심 인문 도시라는 목표 아래, 주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인문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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