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귀 후보,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정책 선거로 하자”
김동귀 후보,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정책 선거로 하자”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5.03.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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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동귀 “제보자 아니다”...경찰 수사로 진실 밝힐 것

지역 발전 정책선거로 당당히 싸우자...허위사실 유포는 범죄다
4.2 재보궐 선거 고흥군 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귀 후보
4.2 재보궐 선거 고흥군 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귀 후보

4.2 재보궐 선거 고흥군 나 선거구(과역면, 남양면, 동강면, 대서면) 더불어민주당 김동귀 후보는 선거 사무소 개소식도 열기 전에 허위사실 유포로 이번 재보궐 선거가 혼탁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호 1번 민주당 김동귀 후보는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 차원에서 허위사실 유포자 2명을 전남경찰청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의로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고흥군의원 재보궐 선거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S의원이 선거구 주민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8월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을 확정받으면서 이뤄졌다.

그런데 김동귀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자 “김동귀가 금품 제공의 사실을 제보했다”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침해 당했다는 주장이다.

이는 마치 진실인 듯 좁은 지역 사회에 퍼지면서 김동귀 후보는 선거사무소 문을 열기도 전에 나쁜 제보자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김동귀 후보는 “허위사실을 그냥 두고 봐선 안 되겠다는 마음에 고소했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군의원 선거가 후보자의 정책과 인품이 아닌 허위사실로 더럽혀져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빠른 수사로 허위사실 유포자와 근본적인 출처가 밝혀지기를 바란다”라며 “저의 결백도 밝혀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귀 후보는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정국에서 국민의힘과 윤대통령의 추종자들의 특징은 반성 없이 허위사실로 꾸며진 억지 주장으로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대한민국을 쪼개 놓은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거짓 선동으로 유권자를 속이는 정치가 우리 지역에 일어나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탄핵하고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민주당 국회의원과 고흥군수, 민주당 고흥군의원이 한마음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는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4.2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 김동귀 후보의 상대는 기호 5번 무소속 김재열 후보로 전고흥군의원이다. 

고흥군 나선거구 김동귀 후보의 주요 공약[사진=김동귀 후보 제공]

김동귀 후보의 주요 공약은 ▲군민이 행복한 복지사업으로 ‘노인 최우선 모시기’,‘청년 일자리 창출’,‘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발굴과 보살피기’가 있다.

▲농어촌 발전 방향으로 ‘득량만 여자만 어패류 양식 확대’,‘농축산 활성화를 위한 사료 등 보조금 증액’,‘논농사 대체 작물과 소득 증대 방안’,‘참꼬막 폐사원인과 종패보급’ 등이 있다.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주민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 개발사업 확대’,‘재해 예방과 농업기반시설 확충’,‘마을 상하수도 정비와 급수 구역 확대’ 등이 있다.

▲관광·문화·체육 발전으로 ‘우도 인도교 기반시설 확충’,‘동강 제동 서원 등 문화 유적 정비’,‘해넘이 관광 자원화(남양 중산과 대서 신기)’,‘과역 파크골프장 부대시설 확충’,‘두방산 봉두산 등산로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