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술, 맛, 정취, 소리… 순천 ‘낙안풍류’ 낭만적 미식투어 참여자 모집
봄, 술, 맛, 정취, 소리… 순천 ‘낙안풍류’ 낭만적 미식투어 참여자 모집
  • 홍혜민 기자
  • 승인 2025.03.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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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미식주간 맞아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특별한 미식 여행 진행

회차당 선착순 15명 모집… 사전 신청 필수, 당일 예약 불가
▲ 순천미식주간 프리미엄 미식투어 중 '낙안풍류' 안내 리플릿[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25 순천미식주간 ‘프리미엄 미식투어 낙안풍류’ 참가자를 성인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낙안풍류는 순천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로컬 미식관광 상품으로 봄 제철 식재료와 꽃을 주제로 순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봄 △술 △맛 △정취 △소리 다섯 가지 테마와 결합한 프리미엄 미식투어다.

참가자들은 생태미식도시 순천에서 전통주 만들기, 낙안 팔진미 비빔밥을 모티브로 한 제철 도시락, 드라마 ‘정년이’에서 선보인 판소리 감상회 등 감도 높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는 하루 1회씩 총 5회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출발지는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으로 참가자들은 전용버스를 이용해 낙안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투어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순천미식주간’ 특별가인 1인 7만원이다.

각 회차별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네이버 폼 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불가하므로 사전 신청이 필수다.

시민 A씨는 "평소 미식 여행을 즐기는데 순천미식주간에서 ‘낙안풍류’라는 프리미엄 미식투어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관심이 생겼다"라며 "순천은 생태와 전통이 잘 보존된 도시라서 자주 방문하는데, 이번 투어는 단순한 맛집 탐방이 아니라 전통주 만들기 체험, 제철 재료로 구성된 도시락, 판소리 감상까지 포함된 점이 무척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순천에 살고 있지만,  미식투어는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 투어는 지역민도 충분히 참여할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 같다. 특히, 낙안 팔진미 비빔밥을 모티브로 한 도시락과 판소리 감상회가 기대되고, 전통 문화와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아내와 함께 신청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낙안풍류는 음식, 체험, 힐링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미식투어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