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시식 및 우수성 알려

[M25=시민의소리]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특산품 해외시장 소비 확대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특산품 홍보에는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대한물산, 바다명가 등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복과 전복 가공품, 김과 해조류 가공품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K마켓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
완도군과 K마켓은 2020년 업무 협약을 계기로 매년 ‘완도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행사에 앞서 K마켓 본사를 찾아 고상구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완도 특산품 현지 시장 소비 확대 협조를 구했다.
14일에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라오스에서는 무료 시식 코너를 운영해 해조 컵 면, 미역국, 현지 레시피와 접목한 김밥, 샐러드, 주먹밥 등을 선보였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완도 해조류 활용 요리를 소개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 수산물 불모지였던 라오스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던 배경은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가 2023년부터 완도 특산품 소비 확대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 영향이 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완도 특산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수출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완도 해조류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보고한상 수상자들에게 “내년 5월에 개최될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초청 및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