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자족도시! 일자리 구청장!’ 다짐
조성철 문재인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이 12일 공식적으로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성철 전문위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나라는 문재인! 남구는 조성철!’을 슬로건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적통답게 ‘30만 자족도시! 일자리구청장!’을 자임하며 6.13 지방선거 광주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성철 전문위원은 먼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혁명의 완성, 그리고 광주정신 구현을 위해 직접 정치에 뛰어들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광주를 바꾸고, 광주정치를 새롭게 해야 한다. 광주정치를 확 바꾸기 위해, 남구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전문위원은 “남구는 자족기능도, 경제적 활력도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과 에너지밸리, 첨단산업단지, 영산강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남구의 경제활력과 광주의 미래를 위한 사활적 과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조성철 전문위원은 ▲양림동-사동, 방림동 등 구시가지 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재개발 사업, 역사-문화-관광콘텐츠 확충, 거리/상권 활성화 ▲옛 보훈병원자리는 청년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활공동체 활성화 ▲신규 건설 및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아파트지역은 살기 좋은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 ▲외곽지역은 특화된 개발과 주민참여를 통한 경제적 활력 창출 등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 드리고자 한다”면서 ▲빛가람혁신도시는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인 만큼, 광주 남구와 나주시가 공동으로 관할하는 특별행정구역으로 설정 ▲혁신도시 내 SRF발전소 가동 논란과 양과동 광주광역SRF처리장의 연쇄적인 가동 차질 문제와 관련해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인 해법과 대안 모색 ▲영산강 에너지클러스터 및 한전공대 입지 문제를 포함한 광주 남구와 빛가람혁신도시 간의 접점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양과동 농업테마파크와 공방촌과 연계한 펫(Pet) 파크 조성, 승촌보 옆 수변공원 부지에 도시근교형 문화관광테마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에너지밸리와 영산강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실현해 500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한전공대 유치로 30만 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조성철 전문위원은 “우리가 합심해 만들어 탄생시킨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알고 지키고,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뜨거운 감동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 지역도 이러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쇼가 아닌 진심, 진정성, 그리고 폼만 잡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성철 전문위원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광주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대외협력 전문위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균형발전사업 평가위원으로,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이사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