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 나섰던 양향자 최고위원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용섭 예비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 최고위원은 이용섭 예비후보가 밝힌 것과 같이 “광주발전을 위해 함께 가자는 제안에 대해 뜻을 같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본인이 광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시한 그랜드비전 정책추진과 관련 이 후보가 정책추진본부 수용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흔쾌히 수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된 입장은 이 후보를 만나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순간 민주당 및 광주발전을 위해 경선 후보가 참여한 ‘원팀’을 제안했고, 이에 양 최고위원이 응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용섭 후보가 광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동안 분열과 갈등을 해소해 시민역량을 결집시키는 광주통합을 이뤄야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제가 제시한 광주의 역동성을 살리는 그랜드비전인 광주센트럴파크와 518미터 빛의 타워 정책 등을 이용섭 후보께서 받아들일 것으로 보여 이 후보 원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최고위원은 광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미래비전과 일자리 문제를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그랜드비전을 들고 경선을 완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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