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 관광단지사업 3차 공모
어등산 관광단지사업 3차 공모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9.03.21 16: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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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9일 사업 질의받고 6월 21일 사업계획서 접수
사업성 개선과 공공성 확보해 재공모 실시

광주광역시는 장기 표류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재개를 위해 민간사업자 3차 공모를 추진한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약체결을 위해 4개월간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에 대한 운영조건 등 이견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올해 1월 ㈜호반건설이 사업협약체결을 포기함으로써 민간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

이번 민간사업자 사업제안 공모는 민관위원회에서 합의된 사업 규모, 사업 참가 자격 등 지난해 7월 6일 공모(2차)와 같지만, 민간사업자의 공공성과 관광인프라확충, 사업성 확보를 위해 일부 보완해 실시한다.

우선 개발계획 기준은 관광진흥법의 관광단지 기준에 적합하게 사업신청자가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을 포함한 휴양·문화시설 등의 사업계획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사업계획서 공모기간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해 민간사업자가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각기준 가액을 제시하며, 상가시설의 건폐율을 완화하고 사회환원 비율도 축소하는 등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개선했다.

또한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5성급(특1등급) 호텔 150실 이상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여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유원지 부지(41만7531㎡)의 50% 이상은 공공편익시설․휴양문화시설 등으로 조성토록 하여 관광단지(유원지) 조성 목적에 부합토록 하였으며, 지역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상가시설을 2만4170㎡로 제한했다.

아울러 지난 2차 공모에 논란이 되었던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는 특수목적법인(SPC) 관리 하에 전문운영사 숙박업 운영 조건으로 건립을 허용토록 했다.

공모절차는 4월 3일 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공모 지침에 대한 질의를 4월 5일~9일 제출받아 4월 19일 회신할 예정이며, 사업계획서는 6월 21일 접수해 시민평가단 및 평가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 시작된 어등산 관광단지는 시의 재정투입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어등산 일원에 광주의 정체성에 걸맞은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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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19-03-25 09:27:37
제 목 : 어등산 3차 공모안을 환영한다.

광주시행정의 어두운면 대변이 어등산관련이었다.
그간의 내용은 수차례에걸처서 설파했으니 줄인다.
이번 3차 공모안을 환영한다.
흡족 만족까지는 아니더라도 그간의 나쁜모습은 대체로 제거되었다.

논하고자하는것은 왜! 진즉 3차 공모안같이 적용해주지 못했냐이다.
본인이 15년이상을 논하고 지적으로 시청을 어렵게한면을 모르는가?
이번정도로 나타났으면 유원지부지의 강탈 탈취같은 비정상적인 사태는 없었을것이다.

사업구상과 고민 그림그리는 시간이 3개월로 나타났다.
본계약시기가 애매한데 서류접수후 1개월이내 채점이면 충분하다.
그이후 본계약체결로 공사포크레인 들어가는 시기를 최대한 줄여야한다.
그렇게하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일으키는 표상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