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삼성과 LG를 비롯한 10대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모집에 한창이었다면 이달 현재 신세계, 기아자동차, 금호석유화학 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에서도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www.incruit.com)가 10월 원서접수 중인 대기업 신입공채 소식을 전한다.
먼저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7일부터 신입사원 모집에 돌입,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포함 총 15개 계열사에서 접수에 한창이다.
신세계그룹은 Professional Internship, 즉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인턴십은 이달 11일 접수 마감 이후 면접전형을 거쳐 겨울방학 기간 중 출퇴근 실급(7주)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면접과 동시에 인성검사가 실시되며, 적성검사는 없다.
모집부문별 수시채용 중인 기아자동차는 이달 현재 ▲빅데이터 및 AI분석 ▲해외 법인 데이터 분석 ▲의장 부품 구매/개발 ▲전기전자 부품 구매/개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구매/개발 부문은 이달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올 초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현대자동차는 신입 선발 과정에서 필기시험이 생락됐다.
기아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서류 전형 이후 인성 및 실무면접을 치루는 것.
단, 현대차그룹 내 일부 계열사는 기존의 인적성 검사인 HMAT을 유지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도 2019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참여 회사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등으로 각 모집부문별 신입사원 및 신입연구원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마감은 이달 14일(월)까지 이며 이후 인적성검사, 1차 실무진면접, 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입 공채 선발 이후 특채 선발도 한창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연구부문] 19년 하반기 SW인재 특별채용’을 모집했다.
우수 SW인재 발굴을 위해 현대모비스 연구부문 SW알고리즘 경진대회와 연구소 신입채용을 연계해 진행되는 특별채용 전형으로, 경진대회 우수자에게는 관련 직무의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19년 핵심 기술 인재 채용]’으로 ▲자율주행/자율주차 분야 ▲IVI,메카 분야 부문에 대해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3개월에 걸쳐 모집을 받는다.
지원요건은 해당 분야 경력자 또는 박사 졸업(예정자)이다.
핵심기술인재 선점를 위한 기업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2019 학부 LGenius (산학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부문은 OLED R&D 관련 5개 부문으로, 지원자격은 학부 3학년 2학기(6학기) 재학생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학부 재학 당시부터 선점해 신입 연구개발 인력으로 키우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