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순 진행
이달 공기업 6곳에서 해외인프라 청년인턴을 공동 선발한다.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WIFI(World Infra Frontier Internship)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이 그것으로, 총 12개국 13개 도시의 글로벌 인턴 25명을 채용한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해당 공기업이 진출한 해외 사업 현장 또는 지사에 파견돼 자료 조사, 번역,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인턴십 수료시 서류전형 가점 및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관련 채용소식을 자세히 전한다.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은 학력, 성별 제한없이 최소 어학 기준을 충족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과정은 NCS를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 평가로, 서류전형> 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각 공기업에서 개별 교육 및 2주간 합동교육을 받은 후 6개월간 해외 인프라 사업 현지에 파견(~ '20년 7월 15일까지 근무)되며, 왕복 항공료와 주거비용은 별도로 지원 받는다.
입사지원은 이달 27일(수) 18시까지 해외인프라 청년인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베트남(하노이), 인도(뭄바이), 미얀마(양곤) 파견지에서 사무직, 기술직(토목/도시) 8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 공통으로 영어어학성적(토익기준 720점 이상)을 보유한 자를 뽑으며, 기술직의 경우 채용과정 중 토목/도시계획 자격증 보유자(기술사, 기사)를 우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필리핀(마닐라/루존 주, 앙갓댐),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지역에서 해외파견직 4명을 선발하며,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모리셔스(바코아스), 에티오피아(즈웨이), 우간다(캄팔라) 3개 지역에서 5명을 채용한다.
양사 인턴의 경우, 필수언어는 영어(단, 모리셔스 파견직의 경우 프랑스어를 우대)로, 어학기준을 충족시키면 지원 가능하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국(북경),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해외 인프라 청년인턴 2명을 채용한다.
채용분야 ▲회계(중국) ▲기술(인도네시아)이며, 중국(회계)파견 인턴의 경우 필수역량으로 중국어학성적 HSK 4(5,6)급 180점 이상 인자를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사무/기술 분야 6명을 선발한다.
파견지역은 우즈베키스탄(다슈켄트), 케냐(나이로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하노이)이며, 국토정보공사의 우즈베키스탄(사무직) 파견직의 경우, 전산 및 측량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각 세부 우대언어는 모집 국가별로 차이가 있어 자세한 사항은 채용공고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