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7명 순천 중심으로 확산
광주도 6명 홀덤펍 관련 확진
광주도 6명 홀덤펍 관련 확진
전남 동부권에서 5일과 6일 이틀동안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15명, 이날 새벽 기준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이틀 새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17명의 확진자 중 여수 주민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천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의 최초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병원과 의료기 업체를 방문한 이력이 공통으로 나와 특정 장소에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시는 지역 내 확산세가 거세지자 전날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광주에서도 다시 지역 내 감염이 시작되는 추세다.
전날 광주에서는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4명은 안산 지역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서구 상무지구 홀덤펍에서 접촉해 지역 내 확산이 진행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의 나머지 확진자 2명은 대전 확진자의 'n차' 감염사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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