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연, 체험 운영자 31개팀 선정...아트 북 매직쇼 등 즐길거리 풍성
‘2021 목포문학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의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참여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문학인의 문학 활동을 장려하고, 박람회 관람객의 창의적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프로그램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모는 전국에서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준비한 팀들의 응모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목포문학박람회 집행위원회는 지난 20일 엄정한 과정을 거쳐 대중성, 적합성, 작품성 등을 고려해 심사해 31팀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문학공연 부문에는 아트 북 매직 쇼, 문학이 스며든 가곡 연주, 인형극, 퓨전국악 등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문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체험 부문에는 미니 그림책 만들기, 문학작품이 들어간 액자, 책갈피 만들기 등 문학을 소재로 소소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뽑혔다.
시는 ‘헌 책 플리마켓’ 공모는 오는 9월 24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문학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질적, 양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 주제로 전국 최초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원도심 일대,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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