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등 전국서 9만 5000여 명 회원 활동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대 중앙회장에 장현 송원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지협) 창립총회에서 장현 광주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장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을 역임한 송원대학교 교수(대외협력처장)다.
그동안 복지분야의 학계,관계 ,현장 실천가들과 돈독한 인맥을 쌓아왔으며 능력과 실천을 통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해온 복지계의 산증인으로 알려져 있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맡게 돼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온 지사협 회원들의 정책공유와 교류활성화에 힘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장 회장은 “공공위원장들의 협의체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의 한지협 사무처 직원들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회장은 “보건복지부 등과 협력해 사회보장급여법의 일부를 개정해 한지협회장의 중앙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당연직 위원회 참여 등 현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한지협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협은 사회보장급여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급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이에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전국 읍·면·동에 각 40인 이내로 조직돼 전국적으로 약 9만 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만큼 민관협치에 의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보건의료·교육·고용·주거 등 지역 사회보장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