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건물일부가 무녀져 내렸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아파트로 현재 붕괴가 확인된 건물은 1개 동 23~34층 외벽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건축 잔해에 주변 주·정차 차량 10여 대가 깔리거나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추가 인명 피해 여부 가능성을 열어보고 잔해물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인명 피해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다.

김경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