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속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5명,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3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 강동완, 박혜자, 이정선, 이정재, 정성홍(가나다순) 후보가 광주시선관위에 등록한다.
전남은 김대중, 김동환, 장석웅 후보가 전남도선관위에 등록한다.
이들 후보 대부분은 이날 오후까지 등록하고, 강동완 후보는 13일 등록한다.
따라서 광주는 '정성홍-김선호 전교조 후보' 간 단일화로 정성홍 후보가 전면에 나섬으로써 5파전으로 출발하게 됐다.
전남은 장석웅·김대중·김동환 후보가 등록하면서 3파전이 예상된다.
특히 장석웅·김대중 후보가 교육 기본소득·학력 저하·특정 정당 지지 논란 등으로 치열한 대립을 보이면서 양강구도가 점쳐진다.
장 후보 측은 현역 교육감의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고, 김대중 후보 측은 대안 교육감으로서 적임자론을 내세우고 있다. 김동환 후보 측도 젊고 신선한 교육감을 주장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2~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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