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사회단체 120여명 캠페인 추진과 함께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정차 유지할 것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정차 유지할 것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9일 광양읍 인동로터리에서 지역 내 20개 사회단체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X-이음 광양역 정차와 확대 운영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에 언급되는 KTX 이음(EUM-260)은 경전선 순천에서 부산까지 남부권 동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시속 260km의 고속 열차로, 내년 상반기에 정차역이 확정되고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다.
철도 교통망에서 소외돼 접근성이 불리한 광양시는 부산과 서울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광주와 목포까지 KTX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고속열차 정차에 15만 시민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광양읍은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 세풍·익신·초남 등 산업단지 기업 유치, 진행되고 있는 18개 단지 공동주택과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정차를 유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는 시민운동 흐름의 큰 물결로 확산하고 있다.
한편, 김종호 광양읍장은 “KTX 이음 광양역 정차는 광양읍권 부흥의 마중물로 5만 광양읍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이뤄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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