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12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인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재능 나눔 체험과 물품 전시, 포토존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었다.

이어 새마을교통봉사대, 사랑나누기,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피엠씨텍, 서강기업 등의 단체·기업이 교통 통제구역, 어린이존(에어바운스), 먹거리 부스, 기념식장 내 등 다양한 구역에 안전요원을 지원해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윤혜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은 “지난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단체와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며 “행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사랑, 감동, 나눔,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지역사랑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8일 올 한 해 동안 헌신해온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원봉사자 기념식인 ‘자원봉사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이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