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중대시민재해 부서장 참석, 중대재해처벌법 설명 등 중대재해 예방 총력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5일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안전관리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중대산업재해와 밀접한 현업부서,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관리부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용역사인 ㈜한국산업안전협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협회 용역 총괄인 조성곤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설명,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유사사례 등으로 중대재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안전관리 체계와 진단, 체계적인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법과 일정을 설명했다.
㈜한국산업안전협회는 내달까지 ▲안전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 가이드라인 ▲시설물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각종 체크리스트 마련 등의 내용으로 용역을 추진한다.
주순선 부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강력한 처벌을 규정하면서도 모호한 법 조항으로 모든 지자체가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팀과 현업부서 및 중대시민재해시설 담당부서는 업무연찬, 의무사항 이행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전담조직 설치, 위험성 평가, 관리감독자 및 종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및 도급, 용역, 위탁 기준 마련 등 종사자와 시민이 안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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