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광양시,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12.06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 취약한 70가구 선정, 난방텐트·수면양말 등 방한물품 지원

그린리더 가정 방문, 한파 취약성 진단과 단열 개선 및 한파 대응요령 안내
광양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는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오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겨울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피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영향 기후변화에 취약한 70가구를 선정해 그린리더*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파 취약성을 진단하고 문풍지·에어캡·틈막이를 설치하고 단열효과를 개선한다.

또한 난방 텐트, 수면양말, 이불, 보온병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온(溫) 맵시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 및 외출할 경우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주변 건강상태 살피기 등 한파 대응요령도 안내한다.

아울러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원사업 대상인 광양읍 80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그린리더들과 함께 방한물품을 전달하고 난방 텐트 등을 설치했다.

정인화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가정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한파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