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운행 횟수 및 짧은 배차 간격으로 접근성 향상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10월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무료 시범 운영에 이어 유료로 전환하는 내년 1월 3일부터 수영장을 개장해 체육관 정상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체육관 이용시간은 연중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며 주말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까지 개장한다.
이어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및 추석 전후 3일간은 휴무이다.
생활체육은 배드민턴, 탁구, 스쿼시, 에어로빅, 요가, 족구, 배구, 농구가 있으며, 수영장 강좌는 성인 새벽반, 성인 오전반, 오후 어린이반, 성인 저녁반, 아쿠아 강습반 프로그램을 꾸려 운영된다.
2023년 상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개장에 맞춰 이용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 시내버스 1000, 1001번 노선 정류장을 기존 골약동사무소에서 성황스포츠센터로 옮겨 내년 1월 1일부터 이설 정류장에서 정차한다.
버스 운행 횟수는 첫차 아침 6시 30분부터 막차 저녁 10시 40분(막차) 동안 1000번은 1일당 53회, 1일은 48회로 상·하행선 매회 약 15분 간격으로 배차한다.
이어 중마터미널 기점으로 중마동 일원과 성황도이지구 노선을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루에 8회 운영하는 수영장 셔틀버스에 비해 시내버스는 잦은 운행 횟수 및 짧은 배차 간격으로 성황스포츠센터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증편하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통편의와 시민 건강 증진, 여가선용의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