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펼쳐
[광양 이형권 기자=시민의소리] 광양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7일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2023년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양시지회 등 장애인 복지시설 9개소, 장애인단체 4개소가 함께 뜻을 모아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피켓, 플래카드, 어깨띠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을 넘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고 당사자의 권리가 보장받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봄꽃처럼 따뜻한 메시지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져 다름을 넘어 공감과 행복이 가득한 사회로 나아가는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한 제14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공감’에서 입상한 그림, 포스터, 멋 글씨, 웹툰 등 20점을 시청 로비에 오는 21일까지 전시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삶에 대한 공감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