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참여…효율적 운영·관리 힘 모아
여수시가 내년 농산물안전분석실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지난 15일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내실화를 다졌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실’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 내 위치, LC-MS/MS 등 주요 잔류농약 분석 장비 20여종을 보유했다.
여수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든 분석의뢰 가능하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 등 관계 기관 및 부서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시는 여수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방향 설명에 대해 설명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이어 농산물안전분석실 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및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로 확대 등 농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역 내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 여수·여천농협, 여수·여천농협 로컬푸드 출하자 협의회와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망 구축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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