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양향자,이준석, 금태섭 과 손잡는 '빅텐트' 변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4일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와 마지막 담판이 끝난 후 "제 갈 길을 가겠다"며 신당 창당을 시사한 바로 뒤 끝이다.
3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측근과 함께 향후 진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열었고 여기에서 창당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오갔다는 것이다.
"1월 4일 신당 창당 선언을 거쳐 1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다는 게 한 측근의 전언이다.
앞서 전날 이 전 대표는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이재명 대표와 만남을 가졌으나 회동 직후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대안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단합하지가 않아서가 아니라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창당 선언과 세부적인 일정이 공식화하면서 '이낙연 신당'의 구체적 윤곽에 관심이 쏠린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르면 4일 신당 창당의 깃발을 올린 뒤 세 규합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창당 전략은 우선적으로 민주당 내부의 균열에 따른 현역 의원 흡수에 나설 게 분명하다.
신당 성패를 좌우할 현역 합류는 아직 불투명 하나 일단 비명계 인사들과우선적으로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건은 당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 4명의 의원이다.
새해 들어 첫 날인 2일 회의를 거쳐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수용'에 대한 최후통첩을 한 뒤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기존에 밝혔던 네 가지 방안 중 하나로 거취를 결단하겠다는 것이다.
광주출신인 최성 전 경기 고양시장에다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합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
특히 먼저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의 합류할 경우 새로운 변곡점이 될 수 있다.
뭐라해도 이낙연 신당의 결정적 타이밍은 민주당 공천이 궤도에 오르는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 탈락으로 당내에서 재도전이 불가능해진 현역 의원들에게 '이낙연 신당'이 대안이 될 수 있어서다.
특히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한 호남지역에서도 친 명계 일색으로 공천이 이뤄질 경우 이에 따른 총선 후보들의 결합도 예상된다.
이준석 신당,금태섭 신당과의 연대를 통한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만에 하나 '빅텐트'가 구성되면 체급이 높아지고 현역들과 예비후보들의 쏠림 현상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전 대표와 금 전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 간 접촉이 빈번해지고 있는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다.
이 전 대표도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그럴때는 문닫고 새술은새잔으로 먹어야지요.
엄중맨은 대선주자뉴앙스보다 제3당으로서 누리는것다누리고 때가잘나타나면 그때가서 생각해봐야합니다.
엄중맨은 시대가인물영웅을만든다고 그말이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