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 마을로 간다
자원 순환, 마을로 간다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4.05.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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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서지역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전개
▲ 자원 순환, 마을로 간다

신안군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오는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비금면 용소마을 경로당 등 7개소에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

‘올바른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실시되는 이 교육은 자원의 절약과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분리선별에 소요되는 공공인력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의 확산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실물 위주의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목포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분리배출 등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족과 신규시설 설치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신안군의 이러한 활동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단계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작은 실천 하나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23년, 지도읍 태천마을 등 10개소에서 35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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