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계획
금연, 치매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도 지원 계획
금연, 치매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도 지원 계획
광양시는 내달 5일 금호동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지역보건의료기관인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지난 2020년도 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29억을 투자해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옆에 지상 2층, 연면적 813,6㎡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부 운영되고 있다.
센터 주요 시설로 1층 건강상담실, 보건교육실, 사무실과 2층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실, 소규모 프로그램실, 주민참여실 등이 있다.
또 의료기기 25종, 운동장비 26종, 교육장비 6종을 갖추고 있어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인력이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등 기초 검사와 개인별 운동 및 영양 상담, 교육 등을 상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심뇌혈관 및 만성질환 예방 교육, 연령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어린이 보건교육, 영양상담실, 건강동아리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특화사업으로 복지 시설과 협력을 통해 장애가 있는 지역주민에게 재활보건사업도 연계·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금호동 주민들에게 금연, 치매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보건기관이 없어 불편했던 금호동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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