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역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16회 목포문학상’을 공모한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목포시는 목포 출신 문인들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목포 출생, 목포 3년 이상의 거주자 또는 목포 소재 학교 재학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총 천만원 고료의 ‘목포작가상’을 공모한다.
목포작가상은 최근 2년이내 출판한 개인창작작품집을 대상으로 본상에 600만원, 미발표 개인작품을 대상으로 한 작품상에 400만원을 각 1명씩 선정해 총상금 천만원을 수여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며 최종 당선작은 9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목포지역 작가 발굴 및 육성 차원의 문학상인만큼 우편접수와 함께 현장접수를 통해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응모주제는 자유이며 목포문학상의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및 목포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문학상을 통해 지역 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문학인을 발굴·육성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목포문학관은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우리나라 최초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등의 문학세계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4인 복합 문학관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본상 작품상, 총상금 천만원, 8.1~16. 접수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