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진군향우회가 지난 11일 제70차 재경강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서울 영등포구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재경향우 주요 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김남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차용수 이임회장의 인사말,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의 격려사,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희술 취임회장의 강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식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재경강진군향우회원 전원이 고향인 강진을 사랑하고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조희술 취임회장은 “재경강진군향우회의 전통을 잃지 않고 발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보탬이 돼 더욱 아름다운 강진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애쓴 향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홍순삼 산악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 추문찬 골프회장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김성희 재경옴천면향우회장에게 군수 표창, 여상진 청년회장 및 박병남 재경성전면향우회장에게 광주전남시도민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차용수 이임회장은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한자리에 모여 회원들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이야기하게 돼기쁘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의 일원으로서 변함없이 내 고향을 강진을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랜 시간 고향을 위해 애쓴 차용수 이임 회장과 앞으로 이끌어 가실 조희술 취임 회장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고향을 응원하는 분들의 마음에 훌륭한 고향사랑기금 복지사업과 답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고향사랑 1호 기금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 클린-업’을 선정해 오는 2025년 읍면 복지회관에 샤워시설 설치,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등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조희술 취임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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