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봉사단 석산고 청소년RCY동아리
사랑가족봉사단 석산고 청소년RCY동아리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4.09.01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맞이 생필품 1백원 상당 어려운 이웃에 전달”

지난 2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부모 가정 및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을 가져온 사랑가족봉사단 석산고 RCY봉사단의 활동이 대견스럽다. 지난 봄부터 세월호사고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이 왔지만 닫힌 사람들의 마음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이번 생필품은 석산고2학년 김현수,김수관 학생과 석산고 1학년 문재희, 박용현, 이상현, 박승일, 심우섭, 정진우, 동성고1학년 정병훈 학생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었다.

문재희 학생은 “한국의 추석, 한가위에 풍성함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계획하고 일을 저질렀지만 반겨주시니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의 생필품을 기증받은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봉사의 경험은 어느 순간에 모두 자신들에게 돌아올 기쁨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석산고 학생들이 전달한 생필품은 1백만원 상당으로 남구 관내 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나누어 전달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