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진중학교 방면 도로에서 백운교차로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좁은 길을 막고 있어 버스가 운행되지 못하고 5분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신호가 바뀌어 직진하는 차량들이 출발할 때가 되어서야 헐레벌떡 뛰어오는 경찰관들이 보였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의 운행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차라리 대로변에 주차를 했다면 무슨 일이 있어 출동했다고 이해라도 하겠지만, 차량 1대가 움직일 수 있는 좁은 도로를 막고 지키는 사람도 없이 있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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