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의장
[2017년 신년사]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의장
  • 시민의소리
  • 승인 2016.12.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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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2017년 정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동안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저성장․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지혜를 모아서 결코 손 놓을 수 없는 민생을 살피고

흔들림 없이 미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시의회부터 깊이 있는 의정활동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건설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산적한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지역 발전에 추진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의회는 광주시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미래 광주가 먹고 살 수 있는 산업이 가시화되도록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도시발전과 직결되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군공항 이전, 홀대받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정치권과 힘을 모아 민심을 대변하는데 힘쓰겠습니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하계U대회의 성과를 잇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가 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소외된 이웃은 더 힘든 만큼 골목상권과 민생을 지켜내는데 최대한 주력하겠습니다.

5․18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별관 등의 복원․보존을 위해서도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5월 정신 계승에 마땅한 대책이 마련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으로 시정과 교육행정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올해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사회 갈등 조정에 힘쓰는 한편,

교육 자치와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겸손과 배려, 상식이 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면서 내걸었던 비전은 ‘겸손과 배려, 상식이 통하는 의회’였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촛불민심이기도 합니다.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방행정이 다양화, 전문화되고 한 해 예산규모가 6조원에 달하면서 의정활동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또한, 당면한 지역 현안을 시의성 있게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집단이 함께 만나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정책토론회, 정책네트워크 등을 활발히 운영하겠습니다.

올해도 우리 시와 시민이 직면한 대내외 상황이 어렵습니다.

시민 의사를 대변하는 시의원들부터 변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담은 깊이 있는 의정활동으로

사회 전반에 필요한 개혁과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더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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