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1km 넘는 홍매화 길 봄마다 붉은 꽃망울 터뜨리며 푸른 섬진강과 어우러진 장관 연출
지역의 대표적인 봄맞이 명소로 큰 사랑 받아
지역의 대표적인 봄맞이 명소로 큰 사랑 받아

구례 섬진강의 맑은 물길과 어우러진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에 홍매화가 화사하게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왕복 1km가 넘는 홍매화 길이 봄마다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푸른 섬진강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해 지역의 대표적인 봄맞이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공원 내 트리 타워 전망대는 섬진강과 홍매화 군락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홍매화의 붉은 물결과 섬진강의 푸른 물빛이 어우러진 절경이 펼쳐져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홍매화가 올해도 예년과 같이 아름답게 피어나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아침과 해가 질 녘에는 섬진강의 물안개와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수달 전시관, 자연 탐방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난해 한 해에만 3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여름철 운영하는 물놀이장 이용객도 5300여명에 달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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