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팔마대교 인근 벚나무 가지에 꽃봉오리가 맺혀있다[사진=홍혜민 기자]](/news/photo/202503/286255_251076_2540.jpg)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을 맞아 순천시 동천 벚꽃길의 벚꽃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히며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춘분은 경칩과 청명 사이에 위치하며, 태양이 적도를 통과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다. 이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봄철 농사 준비가 시작되며,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들나물을 채취하는 등 바쁜 일상을 맞이한다.
동천 벚꽃길에서도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겨우내 앙상했던 벚나무 가지에 하나둘 꽃망울이 맺히며 개화가 머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시민들은 벚꽃이 만개할 날을 기대하며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한편, 동천 벚꽃길은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봄철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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