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국철도학회와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공청회 연다
나주시, 한국철도학회와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공청회 연다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5.03.21 10:12
  • 댓글 1

3월 27일 한국에너지공대 1층 국제회의장서 개최
6월 예타전에 주제 발표, 토론 등 상생발전 방안 논의
나주시가 한국철도학회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 KTX나주역 전경.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와 한국철도학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연다. KTX나주역 전경.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한국철도학회(회장 김재문)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나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초 반영된 후 2023년 5월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6월 국책사업 관문인 예비 타당성 조사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원을 역임한 김태균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설팅사업본부 그룹장이 광주-나주 광역철도 인프라 추진현황 및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현 한국철도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성대 전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박사,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중현 경호엔지니어링 전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 조성에 이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양 시도민의 교통, 생활 인프라 향상을 통한 시도 간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예타 조사의 조속한 통과에 따른 조기 착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1
류달용 2025-03-21 17:25:24
효천지구경유를 민초가첫제기자이다.
논란일때 더강하게 밀어부첬어야지 하는둥마는둥했다.
효천지구배제를발표한후 반대가심화되면 착공이늦어질수있다는 발표를보고 까깝하다했다.
이러하니 원안주장에 강한반대도어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