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공개...23일 출시, 스펙과 가격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공개...23일 출시, 스펙과 가격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08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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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공개...23일 출시, 스펙과 가격

갤럭시 노트10, 124만원부터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139~149만원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공개됐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역대 최강 사양의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은 일반형인 갤럭시 노트10과 고급형인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등 2종으로 나올 예정이다. 각각 4세대 이동통신(4G)용과 5G용으로 나오는 걸 감안하면 총 4개 모델이 된다.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은 6.3인치(16㎝) 화면에 후면에 카메라 3개(트리플카메라)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는 6.8인치(17.27㎝) 대화면에 후면에는 카메라 4개(쿼드카메라)를 장착했다.

갤럭시 노트10의 출고가는 일반형 256GB 모델이 124만원대, 고급형 256GB가 139만원대, 512GB 모델이 149만원대로 알려졌다.

갤럭시 노트10은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에 실감나는 화질로 몰입감을 높여주며, 'S펜'은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Air actions)' 기능을 갖췄다.

또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어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돼 있으며, 7nm 최신 프로세서, 최대 12GB RAM 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10 은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동영상 각 장면별로 색상을 최적해주는 다이내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을 지원해 'HDR10+'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노트10의 스마트 'S펜'은 매끄러운 일체형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회의나 수업 중에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 메모를 이제 PDF나 이미지 파일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로 변환해 친구나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갤럭시 노트10과 함께 한 단계 진화했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USB 케이블로 PC와 갤럭시 노트10을 연결해 두 기기 사이에서 자유자재로 파일과 콘텐츠를 드래그&드롭 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갤럭시 노트10과 PC를 한번만 연결하면 향후 별다른 조작 없이 PC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동된다. 

카메라도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 노트 10은 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동영상 촬영에도 지원한다. 

라이브 포커스 비디오는 보케(Bokeh) 효과를 영상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배경에 블러(Blur), 빅서클(Big circle), 컬러포인트, 글리치(Glitch)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시 줌 인을 하면 줌 인을 한 만큼 피사체의 소리를 키워서 녹음해주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줌 인 마이크(Zoom-in Mic)'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10은 전문 카메라 수준의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이 하이퍼랩스 모드에도 적용됐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야간 모드'를 전면 카메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는 뎁스비전(DepthVision) 카메라를 탑재해 움직이는 3D 이미지를 즉시 만들어주는 '3D 스캐너'와 사물까지의 거리나 사물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간편 측정(Quick Measure)'도 지원한다. 

배터리 기능도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8월 23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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