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550여 명의 어린이와 함께한 손씻기 교육의 현장
클레이 비누 만들기와 세균떼기 놀이로 손씻기의 중요성 체득
클레이 비누 만들기와 세균떼기 놀이로 손씻기의 중요성 체득
장흥군은 ‘세계 손씻기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위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전한 식습관 형성과 식중독 예방을 돕고자 기획한 이번 교육은 약 5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석을 활용한 세균떼기, 클레이 비누를 활용한 나만의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씻기 습관 강화, 안전한 식품 섭취, 식사 전·후 위생관리 등 올바른 식생활 태도 형성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했다.
어린이 A군은 "세균을 자석으로 떼어내는 놀이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이제 밥 먹기 전에 꼭 손 씻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어린이 B양은 "선생님이랑 같이 비누 만들고 손 씻기 놀이해서 기분 좋았어요. 엄마 아빠랑 집에서도 손 씻기 연습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위생 습관을 생활화하여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위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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