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은 개헌안에 국회가 주권자인 국민과의 약속 지켜야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이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문재인 정부는 지방분권과 대통령 4년 연임제를 핵심으로 하는 개헌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박혜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6월 지방선거와 개헌투표의 동시 실시는 국민과의 약속이었다”며 국회에서 개헌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보수야당들이 스스로 6월 개헌동시투표의 입장을 번복하고 국회 중심의 논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국회 헌법개정특별개정위원회를 가동하고도 당리당략에 발목 잡혀 어느 것 하나에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87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담은 정부 개헌안 처리에 국회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오늘 제출된 개헌안은 결국 국민과의 약속에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지키려 하는 것”이라며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라 좌고우면 말고 대통령이 제안한 헌법개정안을 검토, 토론하고 표결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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