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화요일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 같다.이번 추위는 입동(立冬)인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북쪽의 한기가 내려오면서 기온도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5일부터는 평년보다 춥겠다”고 예보했다.특히, 중부지방은 5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지겠고,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은 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서울의 경우 5일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출근길 기온이 12도 가까이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참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던 9월은 끝났다.10월에 들어서고 기온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하루 만에 10도나 급강하했다.하지만 문제는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한 ‘끄라톤’이 징검다리 연휴 날씨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9월 평균 기온은 25.5도로 1908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전국의 9월 평균기온이 24.7도로 전례 없는 기온 기록을 세웠다. 1973년 전국으로 기상 관측망을 확대한 이후 가장 높았다. 최고기온 역시 29.6도로 역대 1위다.하지만 10월 1일이 되자 날씨의 판도가 완전

올해 첫 한반도 영향 태풍인 ‘종다리(JONGDARI)’가 제주와 전남을 포함 전국에 강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종다리는 20일 오후 5시 현재 서귀포에 이어 서해를 따라 북쪽으로 직진해 저녁 9시쯤에는 전남 흑산도 남쪽 4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21일 자정에서 새벽 사이에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될 전망이다.이후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21일 오전에 충남 서산 인근에 상륙해 수도권 지역을 통과하겠으며, 강원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19일에 태풍으로 발달한 지 48시간도 안

가마솥 더위가 5일을 넘어 앞으로 최소한 열흘 이상 지속될 전망이다.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폭염이 5일에도 이어진다.이런 무더위는 최소 열흘 이상 지속될 거라는 예보속에 사상 최악의 폭염을 보였던 2018년에 기록된 최고기온 41도를 경신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당시 홍천의 경우 국내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래 최고 기온인 41도를 기록한 바 있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전남 담양군 37.4도, 경기 여주시(점동면) 37.2도, 충남 홍성군(죽도리) 36.6도, 강원

26일 밤 전국에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시속 55㎞의 돌풍이 전국 곳곳에서 예상된다.요란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26~2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 서해5도 5~30㎜, 강원 영서 20~60㎜, 강원 영동 5~20㎜, 충남 내륙 10~40㎜, 그 밖의 충청권 20~60㎜, 전라권 10~4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울릉도·독도 5~20㎜, 그 밖의 경상권 10~40㎜, 제주 북부 5~20㎜, 그 밖의 제주 10~4

이번주는 남풍을 타고 수증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일주일 내내 전국에 비나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주말인 18일에 이어 19일까지 전국에 천둥 번개와 돌풍 등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틀 동안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는 20~60mm의 비가 내리고,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며 총 30~8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특히 지리산 인근과 남해안에는 최대 100mm 넘게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이에따라 기상청은 18일 제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

최근 봄 날씨 처럼 덥다가 갑자가 춥다가 다시 기온이 오르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않는 변덕스런 날씨에 몸살을 앓고 있다.그러다 보니 과거 ‘삼한사온’은 옛발이 됐고, 이제는 사흘간 춥고 나흘간 미세먼지가 가득한 겨울 날씨를 두고 속칭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특히 지구온난화로 대기 정체가 심해져 미세먼지로 인한 유해성이 커지고 노출 빈도 또한 높아지면서 건강 적신호가 되고 있다.겨울철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신체에 침투하기 쉽고 유기화합물 등 인공적 성분이 많아 몸애 해롭다는 점에서다.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

갑작스레 기습 한파가 찾아왔다.지난해 첫 한파경보는 11월 30일, 2021년에는 12월 24일 발령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추위는 예년보다 훨씬 빨리 다가온 셈이다.월요일인 1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기상청은 12일 "아침 기온은 모레(14일)까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며, 낮 기온도 내일(13일)까지 중부지방은 10도 이하, 남부지방은 15도 이하에 머물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

비가 그친 6일 밤 부터 7일 아침에 이어 겨울을 시작하는, 절기상 ‘입동’인 8일 아침엔 영하권을 보이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6일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그친 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안팎 떨어지고, 8일 아침엔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전국에 6일 낮까지 내린 비는 그치고 6일 밤에는 강원 산지, 7일 새벽에는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경북 북동 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가을이 오면 온산을 휘감듯 불게 타오르는 단풍철을 맞이한다.붉은 홍조를 띠며 손짓을 하는 바람에 특히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객들은 쉽사리 유혹을 떨치기 쉽지 않다.특히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피아골과 노고단과 반야봉 그리고 정상까지 오르려면 단풍 절정기에 산행을 해야 고단함도 잊고 발걸음을 단단하게 옮길 수 있겠다.그렇다면 올 유명산 단풍을 보러 가려면 언제 어디로 가면 좋을까.단풍 절정기는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산림청은 2023년 단풍 절정 시기를 수종별로 약간 차이는 있지만 당단풍나무(10월 26일), 신갈나

올해 추석 보름달은 광주 하늘을 기준으로 9월 29일 오후 6시 24분쯤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1일 올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을 예측해 발표했는데 서울은 6시23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서울을 제외한 주요 도시 중 가장 먼저 달이 뜨는 곳은 울산과 부산으로, 오후 6시 14분쯤 달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광주와 인천에서는 이보다 10분 늦은 6시 24분쯤 달이 뜬다.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월)로 보이는 건 같은 날 오후 6시 58분이다.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의 강도 ‘강’ 상태로 통영 서쪽, 남해안 중심부로 상륙한 후 오후 3시쯤 중심기압 980hPa, 강도 ‘중’으로 충청북도 청주 부근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이날 오후 9시 서울 동쪽 가장자리를 쓸고 올라가 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양 남쪽과 서북쪽을 지나간 뒤 열대저압부로 바뀌면서 태풍으로서 생명을 다할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니까 한반도를 남쪽에서 북서쪽으로 종단하게 된 셈이다.이번 태풍은 1951년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이

주말인 25일을 전후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을 전후로 일본 쪽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따라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제주도에 내리겠다고 밝혔다.때 이른 폭염(暴炎)이 찾아오며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졌지만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양의 비와 함께 집중호우도 예상된다.6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사이 생기는 정체전선을 ‘장마전선’이라 부른다.평년 장마 시작 시기는 제주도 6월 19일, 남부 지방 23일, 중부지방 25일이다. 그런데 제주도에 25일을 전후로 장

토요일인 20일과 휴일인 21일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다.물론 아침 기온도 최저 10~1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내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에 달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절기상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이자 토요일인 6일 오후부터는 어린이날(5일) 내내 전국에 쏟아진 비가 그칠 전망이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부는 낮(12~15시)까지, 그 밖의 전국은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전국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기상특보도 모두 해제돼 항공기 운항도 재개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부터 토요일인 6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현재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제주와 남부 지방, 충청권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해 어린이낲인 5일 오전 0시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차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4일 낮 제주도에 최대 풍속 초속 23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큰 비가 쏟아지며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영향권에 접어든 광주·전남 지역도 전날 밤부터 쏟아진 비로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

광주·전남 전역에 어린이날 연휴기간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밤부터 시작된 비는 4일 오전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돼 6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평균 30~100㎜의 비가 내리겠지만 일부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50~150㎜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4일 밤~5일 새벽, 5일 밤~6일 새벽 사이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또 4일부터 전남 해안에서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ｍ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

주말인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대 60㎜에 이르는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는 10~40㎜, 제주 산지에는 60㎜ 이상의 많은 비가 니리겠다.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와 함께 비가 내리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거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8일)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내일(29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쳤다.환경부는 1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전국 황사위기경보 단계를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이러한 황사는 일단 13일까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과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 단계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내려진다.지역

식목일인 5일 수요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특히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비가 오겠다.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50~100㎜(많은 곳 남부해안, 중산간 150㎜ 이상, 산지 300㎜ 이상) ▲경기북부, 전남권, 경북북서내륙, 경남남서내륙, 경남권남해안, 서해5도 30~80㎜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20㎜ 이상이다.4일 오후 현재 제주도와 전라권